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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6월 분양시장 조용

총2522가구 분양... 대전은 도안호수공원 최대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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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9 10:4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6월 충청지역 분양시장은 대체적으로 조용 할 전망이다.

6·13 지방선거 영향과 미분양 적체물량이 늘면서 분양사들이 분양시기를 연기하거나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114, 지역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6월 충청지역 분양물량은 총 2522가구로 상대적으로 적다.

지역별로 대전 690가구, 충남 849가구, 충북 983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은 6월에 분양예정물량이 전무하다.

충남은 당진시 수청동 당진대덕수청지구시티프라디움(59~84m2) 한곳만이 849가구 분양에 나선다.

충남 전체적으로 작년 동월(2586가구)과 비교해 3분의1이 줄어든 물량이다.

충북 역시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 3차(84~144m2)만이 983가구 분양에 들어간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는 세종은 6월 분양물량이 없다. 지방선거 등 관심에 분양사들이 분양시기를 조율하는 모습이다.

최근 중견건설사들의 지방 분양 연기 또는 중단 현상은 일반화됐다.

주로 대규모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충청지역 등에서 분양 연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대전은 도안 호수공원(갑천친수구역) 3블록 아파트 분양이 빠르면 6월 말 또는 7월 초로 예상되고 있어 변수다.

최근 국토부로부터 호수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변경안을 최종 승인 받아 아파트 분양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분양을 미루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습이지만 호수공원은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태로 분양열기가 다시 달아오를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시장이 호황을 보인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건설사들이 많은 공급물량을 쏟아냈다”며 “이 때문에 미분양이 적체돼 5, 6월로 예정했던 분양 물량을 그대로 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도안 호수공원의 경우는 최근 들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3블록 아파트 분양이 늦어도 7월 중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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