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행, 老老 케어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선발 취약 노인계층 30세대와 매칭해 가정 방문(일 3시간, 주 3회)을 통해 안부확인 및 말벗 등 정서적 지원을 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 10명은 조례에 근거한 생활임금을 적용받아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된 보수를 받게 되며, 근무시간은 월 36시간으로 연말까지 일자리가 보장된다.
하지장애가 있어 휠체어 없이 거동이 불편한 이모 어르신(70)은 "처음에는 낯선 이가 집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말동무가 생겨 외롭지도 않고, 간단한 집안일도 거들어 주어 너무 고맙다"며, "이제는 그분들이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학준 동장은 "취약 노인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