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모집은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됨에 따른 것.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역사 속 인물에게 묻다’라는 전체주제 아래 ‘논어 속 12제자, 사람을 읽다!’, ‘영화로 보는 역사 속 인물’, ‘초상화에 감춰진 옛이야기’ 등 3개 주제로 기획됐다.
강연은 김시천 대학 교수, 김정미 시나리오 작가, 배한철 기자·역사칼럼리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나서서 15회를 무료로 진행하게 된다.
1차 강연은 팟캐스트 학자들의 수다를 제작 진행하고 있는 김시천 교수가 ‘논어 속 12제자, 사람을 읽다!’를 주제로 다음 달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5회 강연한다.
2차 강연은 김정미 시나리오 작가이자 역사칼럼리스트가 영화 ‘관상’의 수양대군, ‘왕의 남자’와 ‘간신’ 등에 나오는 연산군 등 영화 속 역사 인물을 들여다본다.
3차 강연은 배한철 기자가 임금의 초상화 ‘어진’과 얼굴없는 위인들 등 초상화에 감춰진 우리나라 역사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 달 1일부터 한 강연 당 시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 또는 전화접수(☎521-3779),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인문학 강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독서인구 저변 확산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