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장애인연대 "허태정, 장애등급판정 의혹 해명하라"

수사 의뢰, 검찰 고발 시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5.30 13:5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 30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대전장애인연대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에게 병역 기피.장애인등급판정 의혹에 대해 해명을 명확한 요구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지역장애인연대가 병역 기피와 장애등급 판정 의혹을 받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에게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이에 대한 경찰 수사 의뢰와 검찰 고발을 시사했다.

지역 66개 장애인단체로 이뤄진 '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3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 후보의 발가락 절단 의혹은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면서 "병역 면제 의혹과 장애등급 판정 의혹을 7만2000 장애인과 22만 장애인 가족에게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허 후보가 발가락 1개 손실로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당시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따르면 발가락 1개 손실로는 장애등급 불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허 후보가) 고위관직에 오르려고 장애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행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허 후보의 처사에 심히 개탄스러움을 금치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허 후보에 장애등급 판정 의혹에 대해 "본인 입으로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관철되지 않으면 우리 장애인연대는 수사의뢰, 검찰 고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