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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여름철새 호반새 도래

매년 5월 계룡산 찾아와 여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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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30 18:2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계룡산국립공원에 도래한 여름철새 호반새 모습(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이온유 주임)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대표적인 여름철새이자 깃대종인 호반새가 계룡산에 도래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랑새목 물총새과의 호반새는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국내에서는 남부 도서지방이나 내륙에 5월 도래하여 9월 말까지 서식한다. 주로 맑은 계곡과 숲이 우거진 곳에 자리한 고목의 구멍에 둥지를 틀어 서식하여 환경 지표종에 해당된다.

암컷과 수컷 모두 몸 길이는 약 27cm 가량이고, 붉고 긴 부리를 갖고 있으며, 몸 전체가 적갈색을 띠고 있어 겉보기로는 구별이 어렵다.

6~7월에 활발한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자주 관찰되는데, 계룡산에서는 동학사, 갑사, 신원사, 야영장 일원에서 ‘호로로로로’ 하는 울음소리 및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조두행 자원보전과장은 “호반새가 세력권을 형성하고 둥지자리를 결정하는 시기인 만큼 인근지역을 탐방하는 탐방객에게 샛길 출입금지, 소음유발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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