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후보는 30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맑은 물과 천혜의 비경을 보유한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를 거점으로 한 국가지정 호반관광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겠다"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으로 접근해 난개발 우려를 철저히 차단하고 관광과 휴양을 위한 관광단지를 건설하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제천 대표 관광지 의림지에도 관광 드림랜드를 조성하겠다, 사계절 관광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적인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굴뚝 없는 공장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북부권 의림지와 남부권 청풍호를 잇는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제천 10 경과 시내권 재래시장 등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천(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과 충주(2차 전지), 강원 횡성(전기자동차), 경북 영주(자동차 부품) 등이 참여하는 오토밸리 협의회를 만들어 공동 사업을 전개할 액션플랜의 일환으로 중부내륙 친환경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이 외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한방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세명대와 협력해 '한방바이오뷰티 창업지원센터' 설립 및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천시 공약 실천 연석회의를 구성해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과 시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의 공약 추진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면서 "최선의 복지는 안전이 전제조건이 돼야 한다, 새로 선출될 시장과 협력해 제천시의 세계 보건기구(WHO) 국제 안전도시 공인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