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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숙 "퇴보시킨 집권여당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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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31 10:1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6.13선거는 천안시 2인 선거구획정으로 민주적다당제를 퇴보시킨, 집권여당에 대한 책임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

윤예숙 민주평화당 천안시의회 의원 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의 68년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문재인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러나 집권여당의 독선과 오만은 천안시의회를 퇴보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회는 단체장이 예산을 집행할 때 방향성을 묻고 견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천안시의 10개 선거구중 8개를 2인선거구로 만들면서,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아도 당에서 공천만 잘 받으면 시의원이 되는 천안시대가 열렸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역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 당에서 낸 의견을 토론하고 의사결정에 반영시키며 특정정당의 독주를 막는 풀뿌리민주주의가 민주적 다당제이다"며 "2인선거구는 풀뿌리민주주의를 저해하는 독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80%가 2인 선거구인 천안시의회에서 과연 시의원들이 부여받은 책임과 의무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며 "때문에 천안시의 민주적다당제 실현을 위해서 민주적 정당인 민주평화당에서 1명의 시의원이라도 있어야 하겠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청년일자리육성 복합지원센터 설립', '큐베이팅(우수인력 지원)시스템 도입, 천안헌장, 천안시민법, 천안시법, 양원의회제도(주민자치위원+시의원) 도입,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선진문화 도시를 디자인과 두정역사 주변에 문화시설을 확대 등으로 문화의 중심도시로 디자인을 통한 유동인구 정착과 부성(임시)역 개통으로 인구 유입과 문화공간 확보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또 업성저수지를 명품수변공원으로 완성하는데 시민의 지혜를 모아, 난개발을 방지해 쾌적한 우리 천안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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