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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WP-MOVE Project’ 55대 혁신과제 실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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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31 17: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과 함께 wp-move 혁신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부발전 주용식 비상임이사의 회의 주재로 혁신과제 실행계획 종합보고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모습.
[충청신문=태안]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전사적 경영혁신을 위한 구체적 실행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은, 임직원들에게 혁신동기를 부여하여(Motivate) 업무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Optimize), 조직 활력을 제고하여(Vitalize) 최고의 에너지기업으로 진화·성장(Evolve)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 ‘WP-MOVE Project’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약 2개월에 걸쳐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377건의 혁신제안이 수집됐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발전공기업 역할 이행’, ‘사업체계 개편’, ‘경영시스템 효율화’,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구축’의 4개 분과 55대 혁신과제의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당초 석탄화력에 한정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중유화력 및 복합화력으로 확대하고 저감 목표수준도 대폭 상향키로 한 ‘WP-2030 Clean Air Project’, 임직원의 자발적 탄소감축 활동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WP Carbon mileage 시행’ 등을 통해 친환경 발전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제약하는 입지제한, 주민민원 등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염해간척지, 갯벌, 해수 양식장 등 해양입지를 활용한 해양태양광 기술 및 부지 확보, 지역 금융권 주도 사모펀드 등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사업 모델 개발, 수직형 초경량 풍력발전 기술 확보 및 사업화 등을 강구해 환경친화적 사업체계로 개편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외에, 유연탄 품질제고를 위한 조달프로세스 개선, 출자사업의 개발·운영·철수 전 단계에 걸친 종합 관리체계 구축, 직무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방안, 모바일 전자도서관 구축, 보상휴가제 도입, 문서 시스템의 완전 전산화 등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에 새로운 기업문화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55대 혁신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전 직원의 참여와 고민을 통해 마련된 이번 55대 혁신과제들은 전사적 경영혁신을 위한「WP-MOVE Project」의 첫 결실이며, 우리가 앞으로 지속해나갈 더욱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혁신을 위한 마중물”이라며, 향후 구체적 성과 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향한 전 임직원의 의지를 강조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6월부터 혁신과제들을 본격 실행하여, 연말에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실질적인 변화가 안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혁신을 심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연말 점검결과를 반영해 2차 년도 WP-MOVE Project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직원들이 제안한 1377건의 모든 혁신과제에 대해 상시적으로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경영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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