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오는 7월까지 강원 횡성 둔내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사회취약계층 350여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한 숲체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 대학·단체·기관 동아리의 재능을 연계해 산림복지서비스에 접목, 취약계층의 행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기부 동아리는 모집공고를 통해 강원 원주 상지대 산림과학과 ‘곤충동아리’와 횡성군 둔내면 ‘난타동아리’가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곤충의 특성과 일생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 ‘곤충아 놀자’와 자연의 소리를 난타에 접목해 청각적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 ‘숲속의 난타’ 등이다.
장관웅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숲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