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더불어민주당·박수범 자유한국당 후보는 1일 각각 도시재생과 교통분야를 골자로 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박정현 후보는 이날 6대 분야 45개 핵심 공약을 소개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공약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오정·대화지구 일대에 청년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일자리 3000개 창출, 구청장 직속 고용 민생 전담 부서 신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덕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커뮤니티은행인 '대덕뱅크'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수범 후보도 이날 천변고속화 도로 무료화와 동북부 외곽순환도로 건설 약속 등 '사통팔달' 교통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구청 내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지역 정용기 국회의원과 차기 대정시장과 함께 '3각축'을 형성해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비래-송촌-연축-신탄진을 잇는 동북부 외곽순환도로 개설도 추진한다.
개설 뒤 지역 내 이동시간이 대폭 짧아질 수 있고 향후 건설 예정인 연축행정주거타운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라는 게 박수범 선거캠프의 설명이다.
더불어 충청권광역철도 역세권 개발, 신동아아파트·동산초·농수산물시장 뒷길 도로 확장,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로 건설, 장동 진입도로 확장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