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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근흥초, 학여울 아침밥먹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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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4 13: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태안] 태안군 근흥초등학교(교장 박철호)는 지난 1일 학부모회(회장 김소연)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아침밥 먹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했다.

이는 근흥초 학여울(근흥초 학부모회 ‘학부모 여러분 울타리’)이 학생을 위해 학교 허브 정원 꾸미기를 시작으로 뒤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평소 인스턴트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이나 아침 결식이나 편식 등으로 기인한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 담당교사 및 영양교사, 근흥초 학부모회는 학교에서 준비한 피켓과 띠지를 메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우리 쌀로 만든 수박모양의 떡과 안내장을 나누어주면서 아침밥을 왜 먹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알려주셨다. 더불어“얘들아, 아침밥 먹자”를 외치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아침 스쿨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떡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았고 “선생님, 떡이 너무 맛있어요. 다음에도 또 먹고 싶어요”라고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했다.

앞으로도 아침밥먹기 캠페인은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월 1회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아침밥 먹기가 왜 중요한지를 깨닫고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 실천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근흥초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노력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이루고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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