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제63회 현충일 교통종합대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04 17:4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가 제63회 현충일(6일)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찾는 참배객들의 이동편의와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중앙추념식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유족 등 1만여명의 보훈가족을 포함해 총 8만4000여명이 대전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유성구 일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외지 참배객 수송대책, 현충원 주변 교통통제 및 불법주정차 단속 등에 대해 대전보훈청, 대전경찰청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이와는 별도로 6일 100여명의 교통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참배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경기장 및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대전현충원까지 셔틀버스 25대를 운행한다.

승용차를 이용해 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은 월드컵경기장 및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총 2790면)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또 지하철을 이용하는 참배객들은 월드컵경기장역에 하차한 후 7번 출구로 나오면 셔틀버스를 이용해 현충원까지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

시는 5개반 100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현충원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2.5km구간에 대한 버스전용차로제도 운영한다.

시는 제63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오전 9시 47분부터 1시간정도 진행되고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회도로 운행 등을 안내하기 위해 국도변과 고속도로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성화와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내에서 수통골, 계룡산, 공주방향 진입시 학하동, 계룡시, 세종시로, 그리고 공주방향에서 유성 진입 차량은 계룡대 또는 노은지구로 우회 운행해야 한다.

또 고속도로의 경우 유성IC 진·출입 혼선 예방을 위해 북대전IC를 비롯한 서대전IC, 남세종IC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102번을 비롯해 현충원 주변을 운행하는 시내버스7개 노선(11, 48, 102, 103, 104, 107, 113)도 우회 운행한다.

이들 노선의 시내버스는 당초 현충원역을 통과해 운행했으나 이번 행사로 인해 유성나들목 삼거리에서 유성IC를 지나 월드컵네거리, 노은네거리 방면으로 우회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신속한 운행을 지원한다.

모든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에는 국가유공자증(독립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독립유공자유공증)을 제시하면 된다.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6일인 현충일 오전시간대는 대전현충원 일원 및 유성IC 부근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승용차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이용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면서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 달기를(조기 게양) 적극 실천하고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이 울리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