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께 A씨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일대 원룸에서 은신 중인 것을 파악, 긴급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각종 사회활동을 하며 주변 지인들을 상대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A씨가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캠프의 선거자금에 손을 댔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캠프 자금을 갖고 도주했다는 항간의 소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 통해 사건 일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