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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030, 당신을 기억합니다'…전국서 현충일 추모 물결

19년 만에 대전 현충원서 열린 추모식 1만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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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6 14:04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순직 소방관 3인의 추모식에서 참석자들과 참배하고 있다. 순직 소방관 3인은 올 3월 충남 아산에서 출동 임무 중 사고로 순직했다.

[연합뉴스] 제63회 현충일(6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현충시설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많은 시민이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했고, 운전자들도 차량 운행을 멈추고 현충일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정부 추모식은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고(故) 김기억 육군 중사 등이 안장된 무연고 묘지를 먼저 찾아 참배했다.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추모식은 국가유공자와 시민, 유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분향, 추모 헌시 낭송, 추모공연, 추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28030은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까지 10개 국립묘지의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다.

현충일 추모식이 끝나고서는 지난 3월 충남 아산시 도로변에서 강아지를 구조하다 사고로 숨진 소방 공무원(사고당시 교육생 포함) 3명에 대한 추모식이 별도로 진행됐다.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200여명의 소방공무원 동료들은 정복 한 번 입어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동료의 희생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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