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자문의 특별 상담은 내년 2월까지 한 달에 2~3회 운영되며 1회 당 관내 학교의 고위기 학생 2~4명에 대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과 자문의 특별 상담이란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에게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 및 거부감, 치료기록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해당 학생이 전문기관으로 연계되지 못하거나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심리지원 자문 시스템이다.
정신과 자문의 특별 상담은 학생, 학부모, 담당교사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병원연계 치료 및 상담 등 추수관리까지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은 관내 학교에서 상담과정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된 학생이나 혹은 학부모의 심리치료 자문 요구가 있는 학생 중 학교 담당교사의 추천을 우선으로 실시된다. 특별서비스 상담 이후에는 대상자 및 보호자에 대한 개입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심리검사도 지원된다.
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문의 특별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는 부적응 학생 및 고위기 학생에 대한 질 높은 치료적 개입과 통합적 지원은 학생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학생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의료적·상담적 서비스와 관련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