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향후 5년간 한밭대학교 교수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도시재생에너지 고급인력양성사업단(단장 최원석 교수, 이하 '고급인력양성사업단')과 대전시 등 19개(참여·수요기관) 기관이 협력해 차세대 도시 재생 에너지 통합시스템 설계를 기본으로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주기적 전문지식을 갖춘 고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는 이홍석 시 에너지산업과장과 이성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인력양성실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한밭대 전기공학과, 설비공학과, 건축공학과 교수와 연구원, 학생, 참여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밭대 최원석 사업단장은 “도시를 중심으로 태양에너지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태양광, 배터리(EMS 포함), 계통연계 융합기술에 주목하고 수요 맞춤형 연구 수행 및 고급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홍석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대학의 연구 인력을 기업에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현장중심의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급인력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