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JOB아’로 대학생들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설명하던 사업을 확대 추진해 대전시와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은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대전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은 ㈜디엔에프, ㈜옵트론텍, ㈜인텍플러스, ㈜중앙백신연구소, ㈜젬백스앤키엘, 케이맥(주), ㈜펩트론으로 상장기업인 중소(벤처)기업 7곳이다.
설명회 참여 기업들은 기업소개, 채용계획과 각 기업들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인재상 등을 설명하며 구직자들과 한층 더 가까운 스킨십에 나섰다.
시는 설명회에서 대전의 경제현황을 설명하고 일자리 사업으로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시스템 △해외취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일자리 카페 ‘꿈터’ △대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청년취업희망카드 등의 청년정책도 소개했다.
현석무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 우수 대학생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취업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전출하지 않고 우리지역 우수한 중소기업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