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에는 전몰군경유족과 4·19 유공자 등 보훈가족,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유익환 도의회 의장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궁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고, 그 고귀한 뜻을 받들어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