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작년 5월 취임한 이후, 안타깝게도 1년 넘게 시간이 흐른 뒤 처음으로 대전을 찾아준 것에 대해 뒤늦게나마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다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당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요즘 같은 때가 아니라 하더라도, 대통령이 우리 대전과 충청 지역을 가급적 자주 방문해, 지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시당은 "현재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아직 장관과 차관, 심지어 공기업 사장까지 단 1명도 대전 출신의 인재가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향후 개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