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 먼저 충북 제천 중앙시장에서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와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시장 앞 사거리에는 60~70명의 제천시민이 모여 유세 현장을 지켜봤다.
추 대표는 “국민 세금으로 선거를 치르는 건데 한국당에는 한 푼도 아깝다. 단 한 표도 주지 말자”며 “그들이 다시는 문재인 정부 발목 잡지 못하도록 희망의 파란 물결로 충북과 제천·단양을 덮어주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삼, 이상천, 이시종(충북지사 후보)까지 제천이 삼박자가 맞을 수 있도록 기호 1번으로 똘똘 뭉쳐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 대표는 충북 음성으로 이동,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지원유세도 벌였다.
그는 “충청도의 '충'(忠)을 풀어보면 중심(中心)이다. 중심이 딱 잡혀 있는 곳이 바로 반도의 한가운데 충청”이라며 “충청은 누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 해도 절대 흔들리지 않고 민주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유세를 마치고 음성의 무극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추 대표는 이후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충북의 심장 청주도 1번” 이라며 이시종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