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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의 미래는 티칭 아닌 '코칭'

'학부모 마법 코칭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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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7 12:1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장동초등학교에서 이뤄진 학부모 마법 코칭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매주 화·목 가족 간 의사소통 기법을 비롯한 다양한 코칭 기술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체험해 실천하는 '학부모 마법 코칭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부모 대상 코칭 교육은 지난 2016년 12월 에듀맘 코칭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 에듀-맘&파파 코칭 교육, 올해 학부모 마법 코칭 교육으로 이름을 달리해 3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49명의 학부모가 코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95.4%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에듀힐링센터로 찾아오는 코칭 교육은 물론 학부모가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코칭 교육을 동시에 개설했다.

지난달 에듀힐링센터와 장동초에서 시작한 학부모 마법 코칭 교육은 이번달 학부모의 관심 증가로 가수원초를 비롯한 4개의 학교에서 동시 진행된다.

교육은 코칭 전문강사·전문상담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바람직한 부모양육태도, 감정코칭,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코칭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매월 15일까지 에듀힐링센터로 직접 하거나 자녀의 학교에서 보내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할 수있다. 다음달 교육은 오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해 동안 상담센터를 다녔는데 코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깨닫고 이를 실천한 결과 아이들과 가족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교육의 미래는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라는 말이 있다"며 "교사뿐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에도 적용되는 만큼 자녀를 부모의 뜻대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이해하고 가능성을 바라보며 지지자로서 행복한 성공을 돕는 역할을 부모가 할 수 있도록 에듀힐링센터가 앞장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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