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 번째 시험이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1만9582명,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306명 등 1만9888명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231명이 늘어난 숫자이다.

2019학년도 수능은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성적통지표에 등급만 표기되고 한국사 영역은 필수영역으로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되지 않기에 반드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해야 한다.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6월 모의평가가 자신의 수능 준비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문항 유형에 적응하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에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졌고, 다음달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