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구에는 건강음식점 18곳과 건강급식소 17곳 등 총 35곳이 지정돼 있어 구에서는 지정간판 부착과 건강음식점 홍보물 배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들 음식점의 나트륨 기준 준수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점검반을 운영, 업소별 대표메뉴를 수거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나트륨 함량을 의뢰할 예정이다.
나트륨 초과검출 시 6개월 뒤 동일 음식 재검사를 거쳐 건강음식점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외식 문화의 발달과 그에 따른 나트륨 과잉섭취로 각종 성인병 등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사회적비용 지출도 만만치 않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올바른 식습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