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도 내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볼라드를 설치해 왔으나, 2012년 11월 볼라드 설치 기준이 마련되면서 이전에 설치됐던 부적합 볼라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지난 2014년부터 부적합 볼라드를 정비해 온 중구는 올해 잔여 볼라드 1400개를 철거하고 규격에 맞는 볼라드 750개를 7월까지 재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볼라드 설치는 최소화 하는 대신 보도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은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의 자율신고를 최대한 독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발견시엔 생활불편 신고 휴대폰 앱을 활용한 많은 참여와 기초질서를 준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