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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통일주 이어 북미정상회담 ‘통일스테이크’ 이벤트 계속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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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7 14:11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티본스테이크를 들어 보이고 있는 컬리나리아 최광춘 대표. 최 대표는 “티본스테이크는 안심과 등심이 함께 있는 부위로 다소 가격대가 형성돼 있지만, 통일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대폭적인 할인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는 통일주 이벤트를 진행해 전국 언론의 주목을 받은 대전의 한 레스토랑이 이번에는 ‘통일스테이크’로 다시 한 번 축하 이벤트를 벌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 서구 만년동 KBS 앞에서 바보곰탕과 레스토랑 컬리나리아를 운영하는 최광춘 대표(61)는 오는 6월1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북미정상회담에 맞춰 통일스테크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6일 설명했다.

이벤트는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한 달 동안 티본스테이크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40% 할인 판매 행사를 한다는 것이다. 또 이 기간에 오는 고객(런치 및 음료 제외)에게는 트럼프 모자도 하나씩 무료 제공키로 했다.

최 대표는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 회담을 축하는 통일주를 내 놔 주목을 받았다. 통일주는 ‘한라산’ 소주와 ‘대동강’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위 소맥 폭탄주.

이 때 통일주를 마시는 손님들에게 ‘통일피자’를 무료로 제공했는데, 이 행사는 이번 한 달 간 계속 진행키로 했다.

최 대표는 “티본스테이크는 안심과 등심이 함께 있는 부위로 다소 가격대가 형성돼 있지만, 통일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대폭적인 할인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 트럼프 모자도 미국 대통령이 큰 일을 했다는 의미로 하나씩 증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면, 이번 북미회담으로는 새로운 전기가 실행으로 옮겨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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