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성충동 약물치료 관련 전문기관으로 준법지원센터 성충동 약물치료 담당 보호관찰관, 대검찰청 심리생리분석관, 국립법무병원 및 부여다사랑병원 정신과 전문의 등 8개 기관에서 관련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이 모임에서는 집행기관과 치료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성충동 약물치료자의 치료 및 집행과정에서 나타난 경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연구하여 치료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논산준법지원센터 안성준 소장은 “현재까지 성충동 약물치료를 받는 사람 중 재범은 없었으며, 집행기관과 치료기관 간의 상시 협업을 통해 성폭력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