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마친 오 후보는“4년 전이 생각난다. 그동안 시정에 대한 경험이 많이 쌓였고 공주시에 대한 열정도 더 커졌다”며“더 발전하는 공주, 충청의 중심인 공주시의 재도약을 위해 더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정섭 후보의 주장에 대해 “어제 기자회견에서 시민들과 언론인들 앞에서 조목조목 설명했는데 김 후보가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 같다. 정작 본인은 연하장 발송 관련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론조사 사전유출 의혹, 농촌예산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한마디도 속 시원하게 답하지 않고 있다”며"김 후보의 주장은 '적반하장'이라고 비난 했다.
앞서 오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섭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김 후보가 답변을 요구한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 김 후보의 고발건과 여론조사 사전 유출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