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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20.14%…최종 60% 돌파 기대

19대 대선보단 ↓·6회보단 ↑…후보들 표 단속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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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9 23:1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길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지지 세력의 투표 참여를 위해 막판 표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회 지선 사전투표율이 6회 지선보단 높고 지난해 19대 대선보단 낮게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도 6회 지선과 19대 대선 사이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8일부터 이뤄진 7회 지선 사전투표가 9일 오후 6시 종료, 투표율은 전국 평균 20.14%(대전 19.66%, 세종 24.75%, 충북 20.75%, 충남 19.55%)를 기록했다.

이는 19대 대선 26.1%(대전 27.52, 세종 34.48, 충북 25.45, 충남 24.18%)보단 낮지만, 6회 지선 11.5%(대전 11.2%, 세 15.12%, 충북 13.31%, 충남 11.93%)는 크게 웃돈 결과다.

최종 투표율의 경우 19대 대선이 77.2%(대전 77.5%, 세종 80.7%, 충북 74.8%, 충남 72.4%), 6회 지선이 56.8%((대전 54%, 62.7%, 충북 58.8%, 충남 55.7%)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최종 투표율도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이번 7회 지선 최종 투표율이 60%는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선 최종 투표율이 60%대를 웃돈 것은 1회 지선(68.4%) 아직까지 없다.

정가에선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투표율 상승에 진보성향이 상대적으로 많은 20~40대의 투표 참여 여부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18대 대선에서 75.8%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보수정당의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득표율 과반을 넘기면서 승리한 바 있어 투표율과 진보진영의 선전이 반드시 비례한다고 볼 수 없다.

정가 관계자는 "18대 대선은 박근혜 후보의 지지층과 더불어 보수층의 대결집이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투표율이 높은 것보단 분산이 이뤄지지 않게 표 단속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진영에선 지지자들의 실제 표 행사를 위해서라도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실제 주요 후보들은 사전투표에 일제히 나서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각각 대덕구 중리중과 대전시청에 있는 사전투표소를 가족과 함께 방문해 사전투표한 뒤 유권자들에게 표 행사를 당부했다.

후보자 대부분도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치고 막판 유세전에 온힘을 쏟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 결과는 투표일인 오는 13일 오후 6시 이후 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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