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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 축소

세종 상승·대전 보합 전환... 전세가는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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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9 23:2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약세를 보이던 충청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의 하락폭이 다소 축소된 반면, 전세가격은 전반적으로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보유세 개편 논의, 대출금리 상승, 공급물량 증가 등 하방요인과 더불어 6·13지방선거 여파로 관망세가 아직 우세한 양상이다.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4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0% 내렸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하락세에서 보합 전환됐다.

관망 장세에도 불구하고 정비사업 등 영향으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가격은 전세수요가 줄면서 전주대비 0.01% 소폭 내렸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다양한 하방요인 존재에도 추가상승 기대감에 전주대비 0.05% 상승 전환됐다.

타 지역과 달리 인기·선호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는 양상이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0% 떨어졌다. 입주단지의 전세매물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오면서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과잉공급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던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6% 떨어졌으나 하락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3% 하락했다.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하락률로, 신규공급 영향으로 전세공급이 누적되며 하락폭을 키웠다.

충북지역 역시 아파트 매매가격와 전세가격이 각각 0.09%, 0.09% 내렸다.

매매가는 지역 경기침체와 신규공급이 맞물리며 내렸다. 전세가는 지속적인 전세매물 공급에 수요 감소까지 더해지며 내림세를 나타냈으나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충청지역 매매시장은 다양한 하방요인과 지방선거에 따른 관망 우세에도 세종은 상승, 대전은 보합 전환됐으며 충남, 충북은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면서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풍부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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