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서는 서비스디자이너, 분야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14명을 국민디자인단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앞으로 현장조사, 아이디어회의,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모델로 정부혁신의 중점사업이다.
군은 쓰레기 불법소각 및 투기 등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활동가들을 자체양성하여 지난 2015년부터 9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마을’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 가정별 소각통 수거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군은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돼 디자인 기법 전문가인 서비스디자이너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한층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국민디자인 공모과제 중 창의성, 실효성, 국민체감도, 확산가능성 등을 심사해 지방자치단체 33개를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우수과제로 선정한 바 있으며,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국 군수 권한대행은 “국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안을 구상하고 정책을 개선해 나가는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대외적 확산이 가능한 정책모델로 개발하여 전국적인 우수시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