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강의(제6강)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느리게 걷는 장거리 도보 여행’을 주제로 400여 명의 주민이 구청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서구는 올해 수강생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5개 분야(▲건강 분야 ▲교양 분야 ▲인문분야 ▲법률 분야 ▲역사 분야)의 수준 높은 강사를 초빙해 오는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서람이자치대학이 열린다.
상반기는 다음달 6일까지이고, 하반기는 9월 7일부터 시작된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이다.
서구 관계자는 "수강생 교통 편의를 위해 관저·도안·갈마지역과 월평·만년 지역 등 2개 노선에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람이 자치대학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