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의 ‘2018 학생 감염병 예방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훈련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와 감염병 담당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보건소 등 유관기관 감염병 담당부서와 연계해 진행됐다.
우선 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정소희 주무관이 ‘학교 감염병 관리를 위한 역학조사 이해’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학교 내 빈발 감염병 중 하나인 ‘유행성 이하선염’이 유입되고 확산되는 단계별 상황을 설정,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또 역할을 구분해 토의를 통해 감염병 확산 시 조치사항에 대처하는 모의 도상훈련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소속 학교로 돌아가 학교 실정에 맞는 모의훈련을 실시, 감염병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을 펼쳐 감염병 확산 최소화와 위생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