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2팀, 중학교 19팀, 고등학교 29팀 총 80팀 약 56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팀별 협업 능력, 창의력을 뽐냈다.
충남창의력챔피언대회는 표현과제와 즉석과제로 진행, 표현과제는 일체의 소품 없이 대회 현장에서 비공개로 심사위원들 앞에서 공연으로 표현하고, 즉석과제는 즉석에서 주어진 문제를 창의력과 협업능력을 발휘해 해결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창의력챔피언대회가 학교교육과정에 반영되는 등 학교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 1월 중에 충남 전체 학교에 학교대회 문제를 배포, 각급학교 자체적으로 과학의 날 행사에 학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4차 산업시대에는 단순 지식을 얼마큼 가지고 있는가가 아닌 창의력과 협업능력이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의 발전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대회는 그러한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능력을 기르기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발명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초등학교 3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3팀은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