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9일 주말에 충남교육연수원이 수업에 대한 부담을 갖지않고 교사들이 자기 연찬, 수업 개선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설한 4개 과정 연수에 12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특히 교사들의 편리한 접근성을 위해 3개 지역에서 분산 진행하여 큰 호응도 얻었다.
충남교육연수원에서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며,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인 강원국 작가를 초청하여 독서 모디슈머 8기와 역사교사를 대상으로 우리역사 바로알기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또한, 독서 모디슈머 연수에는 연수생의 자녀와 청강을 원하는 교사가 참여하여 당초 참가 예정인원인 25명을 초과하여 35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고 역사 연수에도 역사교사 41명이 대거 참여했다.
천안용소초등학교에서 열린 초등 체육교과 전담교사 직무연수 1기 과정에는 초등 체육교과 전담교사 22명이 참여하여 외발자전거 지도법 및 실습, 음악줄넘기 실습 등을 배우고 몸에 익히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내 서부지역 교사를 위해 ‘더불어 읽기’ 저자인 한현미 작가를 초청하여 서산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독서 모디슈머 4기 연수에도 27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작가의 강의를 경청하고 독서동아리 운영을 주제로 한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유병대 충남교육연수원장은 “주말임에도 우리 연수원 연구사들의 질 좋은 콘텐츠를 위한 노고와 선생님들의 대거 참여로 연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집합 연수뿐만 아니라 알찬 원격연수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365일 언제나 선생님들이 행복하게 연수에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