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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후보, 25년까지 안전농산물 생산면적 50% 확대

농수산물복합유통단지 건립 추진, 도시농업 지원센터 설립 등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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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0 19:25
  • 기자명 By. 이용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10일 후보 사무실에서 농업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종농업 발전을 위한 이춘희의 5대 약속’이라는 주제로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이춘희 후보 사무실 제공)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2025년까지 안전농산물 생산면적을 50%까지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0일 후보 사무실에서 농업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종농업 발전을 위한 이춘희의 5대 약속’이라는 주제로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각 품목별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천 가능한 공약을 준비했다”며“제3기 시정부의 농업정책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완성 ▲즐거운 농업, 다시 찾는 농촌 만들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가 경쟁력 제고 ▲세종형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조성 ▲참여와 협력의 농정 거버넌스 구축의 다섯 가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8% 수준의 친환경 농산물, GAP 안전 농산물 재배 면적을 매년 5%씩 늘려 2025년까지 전체의 50%로 확대하고 농수산물복합유통단지를 조성해 로컬푸드운동 2단계를 추진하는 한편 임기 중 두 곳의 로컬푸드매장을 추가 신설하겠다고 했다.

즐거운 농업, 다시 찾는 농촌 만들기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의 조경수, 연동면 수박 등 읍면별 특성화품목을 집중 지원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승마테마파크를 조성해 반려동물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도시농업지원센터도 설립해 도시민의 농업 참여와 도·농간 교류사업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5호 이상 주거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의 거리제한과 축종제한을 강화하는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과 폐 축사 철거비 지원을 확대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가 경쟁력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 농업 발전을 위해 농가 평균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생태보전 직불금을 현행 헥타르 당 30만원에서 22년까지 6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GAP 삼광벼 장려금을 현 40kg 4500원에서 내년부터는 6000원으로 인상하고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 확대와 맞춤형 영농자재 전용 체크카드의 대상도 넓혀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형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총사업비 250억원, 전국 4개소) 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5생활권에 스마트 도·농 빌리지를 조성해 대학·연구소·농협 등이 참여하는 농업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참여와 협력의 농정 거버넌스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농업예산 순위를 논의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시민참여 예산제를 시범 실시하고 시장 직속의 농업분야 소통창구인 가칭 ‘세종시 먹거리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홍규 세종시농민회장, 안석기 연기면 농업경영회장, 윤학근 장군면 농촌지도자회장, 이종현 전 세종시농촌지도자연합회 사무처장, 임헌균 전의조경수영농조합 대표이사, 정용화 초대 명예농업부시장, 홍순직 한국 쌀 전업농특별광역시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후보의 공약 주요 내용에 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 품격 있는 삶, 하나 된 세종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지막 제5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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