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후보 사무실에서 제5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의 도시. 품격 있는 삶, 하난 된 세종시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복지와 공동체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3기 시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삶의 질 정책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공평과 참여, 다양성에 기초한 포용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유엔 헤비타트III 의제인 ‘포용도시(inclusive city)가 제시하는 정의, 시민참여, 다양성 존중 등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도시 안전망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고령화 현상의 핵심 문제인 고령자 빈곤문제 해결, 최저임금 상승과 주 52시간 근무사회의 대두에 대응하는 사회적 임금 확대와 문화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1만명 시대에 걸맞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 특성에 맞는 Life Style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도시 건설단계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전국 유일의 단층제 구조에 맞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세 가지 정책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소득 보장 중심의 고령사회 대응 강화 ▲장애인 1만명 시대에 대응하는 지원체계 구축 ▲세종시 특성에 맞는 Life Style 정책 추진 ▲세제 개편 등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위한 협력 강화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춘희 후보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시민주권 100일 기획단’을 구성해 총 5번의 정책발표와 소확행(작지만확실한행복)공약, 농업·청년 등 부문별로 발표한 정책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