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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캠프, 박 후보 집요한 네거티브 ‘비난’

'제보와 소문’ 입증자료 미제시 경우 허위사실 공표 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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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1 17:5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자유한국당 박상돈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박상돈 후보가 선거운동 종료를 이틀 남겨놓고 집요한 저질 네거티브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캠프는 논평을 통해 박상돈 후보가 천안5산단에 입주한 외국인기업에 대해, 유해물질제도 등 문제제기를 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제기 부분에 대부분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나고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상돈 후보가 공장신축에 구본영 후보 측근의 부친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제보와 소문이 무성하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힐난하고 나섰다.

이어 객관적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 ‘제보와 소문’이라고 자인하면서까지 이런 기자회견을 하는 행태는,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 식’ 구태정치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박 후보는 천안시청 인사문제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불당동 체육부지 매각 현수막 관련 거짓말 등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캠프는 이와 함께‘제보와 소문’이라 하더라도 박상돈 후보는 위 소문에 대한 입증자료를 제시해야 하며 이 내용이 허위사실일 경우 허위사실 공표 죄를 피해 갈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박상돈 후보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본영 후보를 향해“천안시를 쑥대밭으로 만들 유해화학물질 제조공장이 천안 제5산업단지에 신축되고 있다는데 대해 공개 해명하라"고 촉구한바 있다.

박 후보는 또 "칸토덴카코리아 공장 신축에 구본영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캠프관계자의 부친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이 난무하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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