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난징시,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 갖는다

11일 시청 중회의실서 이재관 권한대행과 란 사오 민 난징시장 MOU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11 14:1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1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사진 오른쪽)과 란 사오 민(蓝绍敏·사진 왼쪽)) 난징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난징(南京)시와 자매결연 체결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두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란 사오 민 난징시장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 25주년을 기념하고 두 도시 간 경제·과학기술, 스포츠·문화, 인사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두 도시에 있는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협력강화 ▲과학기술 혁신, 인재 양성, 연구 성과에 대한 교류강화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의 민간교류 중점 추진 ▲학교 간 자매결연 적극 지원 및 유학생 편의 지원 등이다.

이밖에 양 도시는 내년에 대전-난징 자매결연 체결 25주년의 성과를 축하하고, 우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기념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난징시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성 소재지로 지난 1994년 대전시와 자매결연도시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난징시는 전자통신, 석유화공, 자동차, 철강,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스마트 전기망, 철도교통 등 첨단산업을 이끄는 제조업 거점도시로 최근 중국정부가 실시한 도시 종합경쟁력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대전시와 난징시는 24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온 진정한 친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난징 신강 하이테크 산업단지도 기업지원 서비스와 경제 플랫폼 구축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 교류 강화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난징시장 일행은 대전시청을 방문하기 전에 대덕특구재단과 카이스트를 방문했다.

한편 이날 임종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선인룽 난징시 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이 경제협력에 대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