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덕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호국보훈 동아리 '호우회' 회원·교수진 60여명·동대전고, 복수고, 송촌고, 제일고, 한밭고, 청란여고, 충남고, 도안고 등 8개교 학생·교사진 140여명 등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행사 오리엔테이션과 직업군인·안보 특강 등을 듣고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를 직접 방문해 서해수호관 등을 견학하는 등 안보의식을 되새기며 한반도 국제안보상황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해군 작전 지속지원의 핵심 군수지원함(AOE)인 대청함에 직접 승선하는 체험을 통해 강한 해군의 모습을 재확인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행사 총괄 책임자인 학과장 김일진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직업군인을 꿈꾸는 고교 입시생들에게 좋은 직업 진로체험과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하는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는 올해 9월부터 2019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정원 6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