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전둔산우체국에 틴틴우체국을 개소,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체국에 새로운 과학체험 공간으로 조성된 틴틴우체국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를 둔 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뜨거운 호응으로 방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가상현실 VR체험을 비롯해 로봇축구, 로봇댄스 등이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즐기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것.
이 외에도 자전거발전기 등 다양한 과학체험과 3D프린터로 제작한 기념품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엽서쓰기를 통한 우체국 문화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대전둔산우체국의 틴틴우체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향후 과학체험이 어려운 충청지역의 우체국에 순차적으로 체험장을 설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