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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매매가 기지개 켜나

재개발 호재 중구 전년말대비 0.72% ↑... 타 구는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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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1 17:5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 들어 대전 원도심 중구의 아파트매매시장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

관망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구와 유성구 등은 쉬어가고, 중구는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11일 KB부동산 Liiv ON 주간 주택시장동향(6월4일기준)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가격지수는 102.1로,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2%, 전년말대비 0.42% 상승했다.

전세가격는 전주대비 0.01%, 전년말대비 0.18% 각각 올랐다.

구별로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은 원도심 중구가 전주대비 0.12%나 상승하며 약진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 들어 중구는 재개발 호재로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전월대비 0.30%, 전년말대비 0.72% 상승세다.

동구는 전주대비 0.02% 하락, 유성구는 0.02% 상승, 서구, 대덕구는 보합을 보였다. 중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세가격 역시 중구만 유일하게 전주대비 0.10% 올랐으며, 동구, 서구, 대덕구, 유성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규모별 변동률은 전용면적 기준 대형(135.0㎡)이 전주대비 0.08% 상승해 주목된다.

중대형(95.86㎡이상~135.0㎡미만)과 중형(62.81㎡이상~95.86㎡미만)도 소폭 올랐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중소형(40.0㎡이상~62.81㎡미만), 소형(40.0㎡미만)은 보합세로 쉬어가는 양상이다.

세종은 정부의 규제정책 강화 등 하방요인으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냈으며, 전세가격은 신규물량 증가로 전주대비 0.21% 내림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매매가격은 미분양물량 적체로 0.01% 하락세를 보였다. 천안 동남구, 서북구와 공주가 소폭 하락했고, 아산, 논산, 계룡, 당진이 보합, 서산이 0.01% 상승했다.

충북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내렸다. 지역별로 청주 서원구, 청원구가 하락, 흥덕구가 상승했다. 청주 상당구, 충주, 제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충남과 충북의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큰 변동 없이 보합세가 유지됐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중구는 재건축 호재와 일부 저가의 물건이 소진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타 지역은 금리상승기, 대출규제 등으로 매수세가 줄고 관망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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