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권역화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하겠다"
"충남권 권역화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하겠다"
  • 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 승인 2018.06.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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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12일 보도자료 통해 약속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권역화(충남·대전·세종시)를 이뤄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의무채용을 천안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의 공약은 공공기관의 의무채용에 천안과 충남·대전이 배제되는 상대적 역차별 현상을 시정하고, 충남권 인재양성 및 상생과 공존을 목표로 한다.

박 후보는 먼저 2010년 행정수도 세종시의 원안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충청도와 대전 시민들이 피켓을 들거나 일부는 단식투쟁을 했던 사실과 충남과 대전은 2004년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할 당시 전국 모든 광역자치 단체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 제외도 감수했던 기억을 들어, 충남도와 대전의 양보와 희생을 강조했다.

여기서 말하는 혁신도시는 혁신여건과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미래형 도시이다. 혁신도시에 지정되면 공공기관이 신규 직원 채용 시 일정 비율을 지역인재로 의무채용 해야 한다.

2018년과 2022까지 지역인재 채용 목표비율은 각각 18%와 30%이며, 현재 충남권을 제외하고 영남권(경북·대구), 호남권(전남·광주)으로 묶여 시행되고 있다.

전남나주혁신도시는 2018년 2500명의 신입사원들 가운데 전남광주지역의 인재로 430명 이상을 의무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천안과 충남·대전의 경우 의무채용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 2월 대통령령 제28686호로 ‘혁신도시특별법 시행령’ 일부가 개정돼 세종시만 의무채용의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수년간 세종시에 이전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19개 대학이 2개였던 반면 23개 대학이 있는 천안과 충남, 대전에 공공기관이 전혀 없었던 것은 박 후보가 지적하는 역차별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런 역차별 현상에 박 후보는 “천안과 충남, 대전, 세종시의 권역화를 이루어 지역인재 의무채용의 성과를 함께 공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그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얻었던 정치·행정 경험과 노하우, 인맥을 토대로 천안과 충남도, 대전의 시민과 정치인,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충남권역화 및 의무채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후보는 “2017년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천안의 실업자는 충남에서 가장 많고, 이직 취업자 비중이 17.7%로 전국 77개의 시 중 두 번째로 높아 고용이 불안정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공공기관 의무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했다.

특히, 박 후보는 ”수치상의 일자리에만 목을 매 치적홍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천안 시민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을 2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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