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화학물질 공장 천안시가 제안했나?
박상돈, 화학물질 공장 천안시가 제안했나?
  • 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 승인 2018.06.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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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공장 입주, 천안시민들의 비난 면치 못할 것

▲ 토목공사가 진행중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기업 칸토덴카코리아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민 안전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제조하지 않겠다’는 공증을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강유역환경청의 유해화학물질배출공장 입지 불가 권고를 천안시가 무시하고 화학물질 제조공장 입주를 먼저 제안했다”며 “이러한 처사는 천안시민들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칸토덴카코리아가 소량의 COS만을 제조한다고 했는데 COS도 급성독성물질로 급성호흡곤란 등을 야기할 수 있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며 “결코 안심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는 칸토덴카코리아에 요구해 향후 삼불화질소를 비롯, 불산을 주원료로하는 그 어떠한 화학물질을 제조하지 않을 것을 확인하는 공증을 받아야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공장폐쇄, 위약금 배상 등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향후 삼불화질소를 비롯해서 불산을 이용한 유해화학물질 제조의 길을 우선 열어놓겠다고 하는 칸토덴카코리아의 의도가 있을 수 있다"며 "공증을 통해서라도 이를 사전에 차단해야만 한다”며 천안시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에 칸토덴카코리아는 “주민설명회 및 해명자료를 통해 불산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할 계획도 없다”며 “다만 숯과 유황을 원료로하는 COS(Caronyl Sulfide)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칸토덴카코리아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COS를 하루 50kg씩 매월 최대 1.5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후보는 칸토덴카코리아의 해명에 대해 “COS는 국내에서 소량만 사용되는 화학물질이고, 1kg당 1만 원이하의 저가 화학물질이다. 그 큰 공장에서 매월 최대 1500만 원 정도밖에 안 되는 화학물질을 제조한다는 건 납득이 안 된다”며 “선거 때 제기된 문제이니까 선거가 끝날 때 까지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해명이 아닌가”라며 일축했다.

한편, 칸토덴카코리아는 바다를 끼고 있는 당진과 서산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것이 천안에서 산업단지내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요청에 따라 천안 5산단(성남면 용원리 산7-1) 6개동, 연멱적 5230㎡ 규모의 공장 신축을 위한 터파기와 토목공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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