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오시덕 공주시장 호보는 12일 신관 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마지막 피날레 합동유세를 마친 후 자신을 지지해주고 도와준 시민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일을 열심히 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오 후보는 예비자 후보 등록부터 12일까지 공주 전 지역을 돌며 유세를 했고, 특히 지난 4년간 한 일과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공약홍보에 주로 집중했다.
오 후보는 “지난 4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으며, 그 결과 공약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간 중 자신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도 모두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오 후보는“공주시를 충청의 중심으로 부활시키고, 시민 1인당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에 자신의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아 부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미 수차례 설명했듯이 상대측이 제기한 흑색 선전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 이로 인해 정책 대결이 무색해져서 안타깝다”며“무엇보다도 공주시민들의 열망은 실제로 공주시가 발전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 잘하는 본인을 지지하는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오 후보는 7대 핵심공약으로 ▲만성적인 주차난과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생활체육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여 체육여가활동 기회 확대 ▲도시 확장을 위한 교도소 이전 및 연구행정복합타운 조성 ▲ 강남·북의 학교불균형 해소를 위한 강북지역 중학교 설치 ▲농업 경쟁력 강화로 잘사는 농촌 ▲농민이 행복한 농촌 조성 ▲대전·세종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와 연계한 첨단 산업단지 조성 ▲충청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충청감영 복원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지난 민선 6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한 것을 들어보이며 민선 7기에서도 모든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