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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설레다×취하다×빠지다 감동속으로!' 막 오른다

국내 최대 연극축제…15일 대전서 개막해 7월 2일까지 16개 팀 32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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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2 18:0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국내 최대의 연극축제인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설레다×취하다×빠지다 감동속으로!'를 주제로 15일 대전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연극제는 15일 오후 8시 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연극인 국민배우 이순재, 대전출신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월 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폐막식까지 18일 동안 16개시도 경연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16개시도 경연공연은 대통령상을 놓고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극단이 자웅을 겨룬다.

16개 작품은 각 작품 당 1일 2회씩 모두 32회 무대에 오르고, 대전 대표팀은 극단 새벽의 ‘아버지 없는 아이’가 7월 2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또 연극제 부대행사로 해외 초청작으로 스페인의 '앨리스와 보이지 않는 도시들'이 오는 1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이고, 국내 초청작 '뮤지컬 삼총사'가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대전시립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는 평일 저녁 7시, 주말 오후 3시부터 100여 팀의 연극, 퍼포먼스, 춤,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연극제 기간 중 매일 밤 9시 30분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이순재, 성지루, 박정자, 손숙, 최종원 등 연극인 17명이 '내게 연극이란...'을 주제로 시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연극팬과 예비 연극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화섭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에서 2005년 전국연극제 개최이후 13년 만에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연극인과 시민, 대한민국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18일간 펼쳐질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연극의 매력과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매년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가 참가하던 전국연극제가 2016년부터 서울이 참가하면서 대한민국연극제로 이름을 바꿔 열렸으며 청주, 대구에 이어 대전에서 세 번째 열린다.

2016년 청주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전 나무시어터 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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