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훈련은 광역시·도 단위의 유사시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시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37보병사단을 비롯한 군부대와 충북도청, 충북지방경찰청 등의 공공기관, 예비군 등 통합방위 제 작전 요소가 모두 참가한다.
훈련은 ▲적 도발 위험에 대비한 침투 및 국지 도발 ▲국가·군사 주요시설 방호 ▲대테러 및 재난 ▲대량 전상자 처리 등의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점검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특히 기간 중 도내 주요 도로와 훈련지역에서는 병력 및 차량 등이 기동하고, 군·;경찰 검문소 운용을 통한 부분적인 차량검문도 한다.
또 지역주민 대상 신고 훈련도 이뤄진다.
이에 37사단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도로와 훈련지역 일대에 교통 안전통제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37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군장비와 병력의 이동으로 교통 혼잡 등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는 인근 군부대와 경찰서, 혹은 1338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