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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청지역 승률 77%

광역 · 기초지자체 35곳 중 27곳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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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4 19:19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6·1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등에서 분전했지만, 사실상 참패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서 14곳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226곳 가운데 151을 따내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광역·기초의원(지역구 기준)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민주당은 광역의원 전체 737석 가운데 605석, 기초의원 전체 2541석 가운데 1400석을 각각 차지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가운데 11곳을 가져온 것은 덤이다.

한국당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직을 차지했지만, 텃밭인 경북과 경남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자리를 민주당에 뺏기는 굴욕까지 맛봤다.

충청민심도 민주당으로 흐른 모습이다.

대전·세종시장과 충남·북도지사 선거서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청장 '싹쓸이' ▲충남 15곳 가운데 11석(한국당 4곳, 보령시·홍성군·예산군·서천군) ▲충북 11곳 가운데 7곳(한국당 4곳, 충주시·보은군·영동군·단양군)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충청권 광역 ·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선거구 35곳 가운데 27곳에서 당선, 77%라는 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지역구 기준으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짚어보면 ▲대전 광역 19석 가운데 19석·기초 54석 가운데 33석 ▲세종 광역 16석 가운데 16석(기초 없음) ▲충남 광역 38석 가운데 31석·기초 145석 가운데 83석 ▲충북 광역 29석 가운데 26석·기초 116석 가운데 74석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도 충북 예산군의회를 제외한 전 선거구서 1위를 기록했다.

충남천안갑·병, 충북제천시단양군 등 지역 3곳서 펼쳐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뱃지'를 달았다.

한국당은 기초단체장 8석, 광역의원 10석으로 저조했지만, 기초의원 선거서 116석을 차지하면서 나름 선전했다.

원내 정당 가운데 바른미래당이 충남 기초의원 1명을 배출했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당선인 명단에 끝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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