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강사로 나선 권기술 CR파트너즈 회장은 이날 '효과적인 설득과 협상의 기술'을 주제로 "협상에서 중요한 것이 과거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최대한 얻어 내는 기술이었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제3의 창조적인 대안을 찾는 의사소통 과정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협상에서 얻는 성과는 협상에 대비해 준비하는 시간에 비례한다"면서 "협상 중에도 새롭게 입수되는 정보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탐색하는 것은 물론, 변화에 민감하고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융통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협상력 개발을 위해선 협상 즐기기, 문제가 생기면 만나서 협상을 통해 해결책 모색하기, 협상 준비에 최선 다하기, 정리하고 메모하는 습관 기르기, 본인을 훌륭한 협상가라 생각하고 협상가답게 행동하기 등의 요소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홍진동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희회 회장, 이창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송민호 충남대학교 병원장, 김나영 대전시여성단체협희회 회장, 배재대 김영호 총장, 목원대 박노권 총장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