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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아파트 매매가 혼조세

공급량·지역경기따라... 전세는 세입자 우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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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5 15:5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아파트 매매시장이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지역은 공급량·미분양과 지역경기 등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둘째 주(11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10% 내렸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소폭 하락했다.

입지 양호 단지와 정비사업구역 인근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가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내렸다.

전세가격은 전세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전주대비 0.04% 하락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다양한 하방요인에 매수자 관망세 확산으로 거래가 감소하며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1% 떨어졌다. 신규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전세물량도 누적되며 세입자 우위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8% 하락했다. 지역경기 침체와 공급물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내림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은 신규 공급증가에 따른 전세물량 누적으로 전주대비 0.24% 하락했다. 이는 전국 시도 중 울산에 이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이다.

충북지역 역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10%, 0.19% 떨어졌다.

매매가는 신규공급 증가와 침체된 지역경기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는 과잉공급에 수요 감소까지 더해지며 내림세를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충권권 역시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풍부한 신규 입주물량과 지역경기 등에 따라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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