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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휘발유값 상승세 꺾이나

ℓ당 0.4원↑ 상승폭 미미‥ 국제유가 하락에 약보합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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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6 23:2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두 달간 오름세에 비하면 상승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휘발유 가격이 조만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0.4원 소폭 상승한 리터(ℓ)당 1610.1원을 기록, 8주 연속 올랐다.

경유와 등유 가격도 올랐다. 경유는 전주보다 0.5원 상승한 리터당 1411.0원으로 9주 연속 올랐다. 등유는 2.0원 오른 리터당 939.2원을 보였다.

충청지역 휘발유 가격은 16일 기준 리터당 평균 1600원대로, 전주대비 상승 폭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멈추고 내림세로 돌아선 영향이 크다.

대전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2.71원으로, 충청지역서 가장 저렴했다. 최저가는 1545원(중구 도서관주유소), 최고가는 1998원(서구) 이었다.

세종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4.25원을 기록했다. 최저가는 1545원(세종동부농협주유소), 최고가는 1694원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9.02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1525원(천안 비타민셀프주유소)이며, 최고가는 1799원(천안)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리터당 평균 1611.49원으로, 충청지역서 가장 높았다.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39원(청주 남청주농협주유소), 가장 비싼 가격은 1845원(청주, 제천) 이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2.2원 오른 1587.4원, 경유는 0.8원 상승한 1388.5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0.1원 내린 1626.0원, 경유는 전주와 같은 1426.8원을 보였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1.0원 하락한 169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6.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1587.1원으로 서울지역 판매가격 대비 109.1원 낮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OPEC의 산유국 증산 논의 등 하락요인과 미국의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이 혼재하여 보합세를 보였다"며 "국내제품가격도 기존의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되어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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